포르투갈: 어느 봄날의 동화. 믿기 어려운 민주화의 초상 1) 모니카 디아스 포르투갈 카톨릭 대학교 현대 학문에 많은 영향을 준 카오스 이론은 지구 한쪽 끝에서 나비가 날 갯짓 하면 그것이 지구 다른 한쪽 끝에서 폭풍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한 다. 1974년 4월 25일 포르투갈의 혁명이 가져온 결과를 생각하면 이 법칙 은 분명히 정치학에도 적용될 수 있는 것 같다: 24시간도 안 되는 짧은 시 간에 몇 명 되지도 않는 젊은 중간급 장교들이- 아주 놀랍게도- 피를 흘 리지도 않고 48년 동안 전체주의적으로 통치해 온 구시대적인 권위주의 독 재를 종결시켰다. 이로써 거의 500년의 역사를 지닌 유럽의 마지막 식민 대 국이 막을 내리게 되었다. 이 혁명은 평화적으로 진행되었고, 혁명군을 지지 하는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군인들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하였기 때 문에 카네이션 혁명으로 불린다. 4월 25일의 사건은 전 세계에 정치적으로 큰 영향을 주었다. 사무엘 헌팅턴은 1991년의 저서에서 포르투갈의 혁명을“민주화의 제3의 물결”의 시작으로 보았다.(그에 따르면 제1의 물결은 1820년에, 제2의 물 결은 1945년에 시작되었다.) 그 이유는 1974년의 혁명이 스페인과 그리스 와 같은 다른 유럽의 국가들에서 뿐만 아니라 남미, 아프리카 그리고 아시아 에서 정치적 변화를 가져온 시발점이 되었기 때문이다. 그것은 나아가서 미 국을 비롯한 다른 서방 국가들의 외교 정책에도 강한 영향을 미쳤다. 유감스 럽게도 많은 경우에 포르투갈의 혁명을 계기로 시작된 해방에 이은 민주화 를 향한 노정에서 갈등, 테러 그리고 전쟁이 발생하기도 하였다. 국제적인 민주화의 맥락에서 볼 때 포르투갈은 분명히 특수한 경우이다. 1) 2007년 6월 18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6월 민주항쟁 20돌 국제 학술 심포지엄“민주화 이후의 정치 발전- 한국, 스페인, 포르투갈, 그리스의 경험과 기억”에서 발표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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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Portugal: a spring fable : portrait of an unlikely democratisation process ; speech at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"Political Development after Democratisation. A comparison of Portugal, Spain, Greece and South Korea" ... ; conference co-organized by the Korea Democracy Foundation and the FE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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