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1 스페인- 다시 시험대에 선 ‘성공적으로 진행된 정치적 민주화 과정’ 1) 디터 콘니에츠키 전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재단, 주 스페인 사무소 소장 머리말과 문제 제기 스페인이 독재에서 민주화로 정치적 전환을 하는 과정에는 명확한 출발점 이 있다. 그것은 1975년 11월 20일 프랑코가 사망한 날이다. 이날 시작된 스페인 민주화 과정이 완결된 것은 사회주의자들이 정권을 넘겨받았던 1982 년 말 또는 스페인이 유럽연합과 대서양연합기구에 가입하던 1985/86년이라 고 대부분의 스페인 사람들은 말한다. 세계 여론은 스페인의 민주화 과정을 일반적으로 기대하지 못했던 특이한 성공 스토리의 전형적인 예로 간주한다. 그렇기 때문에 지난 4년 반 동안 스페인에서 역사적 기억을 다시 상기키는 문제로 인해 열띤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놀랍게 들릴 수도 있다. 충분히 짐작할 수 있겠지만 이러한 논란 과정에서 소위 말하는“양분 된 스페인”이라는 수사법이 다시 등장하였다. 이와 함께 오랜 좌우의 대립, 즉 1936년에서 1939년 사이의 스페인 내전과 그에 이어 1975년까지 이어 진 프랑코 독재와 같은 투라우마적 경험에 대한 기억이 되살아나고 있다. 1) 2007년 6월 18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6월 민주항쟁 20돌 국제 학술 심포지엄“민주화 이후의 정치 발전- 한국, 스페인, 포르투갈, 그리스의 경험과 기억”에서 발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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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uccessful democratisation in Spain - put to the test again : speech at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"Political Development after Democratisation. A comparison of Portugal, Spain, Greece and South Korea" ... conference co-organized by the Korea Democracy Foundation and the FE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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